1840년부터 남프랑스 Oloron-Sainte-Marie 지역에서 지금까지 베레모를 제작해 온 Laulhere는 현재 가장 오래된 베레모 브랜드입니다. 18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전문 지식과 노하우가 로레르 베레모에 담겨 있습니다. 로레르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프랑스의 유산을 보존하는 일과도 같기에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하면서 10가지가 넘는 모든 공정을 전문 장인들의 손을 거치며 완성되고 있습니다.

EPV 라벨
Laulhere는 2013년 EPV 인증 라벨을 받았습니다. EPV 라벨(Entreprise du Patrimoine Vivant, 살아있는 유산 기업)은 프랑스 정부에서 수여하는 인증 마크입니다. 제조업 경험에서 비롯된 특정한 경제적 유산이 있는 회사, 희귀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 사회적으로 책임감이 있는 회사가 부여받을 수 있는 라벨입니다. EPV 인증 기업은 프랑스 노하우와 문화적인 상징을 대표합니다.

로레르의 울 펠트 베레모는 제작 과정에서 제품의 사이즈가 줄어들며 마지막 공정에서 모자틀에 넣고 스팀으로 모자의 형태를 만들어 완성이 됩니다. 처음 착용했을 땐 약간 타이트한 느낌을 받으나 2~3번 착용 후에는 점차 착용자의 머리 사이즈에 맞게 조절됩니다. 또는 착용 전 패키지에 표시된 방법으로 늘려서 착용할 수 있습니다. 손을 사용하여 베레모를 단단히 잡고 베레모를 돌리면서 손 사이로 부드럽게 당깁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원하는 크기에 도달할 때까지 작업을 반복해 주세요. 이 과정에서 너무 늘어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메리노 울은 아주 뛰어난 소재이지만 먼지 등 쉽게 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볍게 브러시를 사용하면 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베레모를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에 먼지를 피해서 상자에 평평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팁! 손바닥을 물로 아주 살짝 적시고 베레모 표면을 원 모양으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먼지가 공 모양으로 형성되며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메리노 울 펠트 소재는 물 세탁 시 사이즈 변형이 생길 수 있으며 세탁기, 손세탁, 드라이클리닝, 건조기 사용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이 꼭 필요하다면 드라이클리닝 전문가에게 맡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집에서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얼룩이 있는 경우 마른 수건 또는 흡수지로 얼룩을 흡수시킨 후 약간의 비누와 함께 미지근한 물을 적신 부드러운 스펀지 또는 부드러운 브러시로 가볍게 세척해 주세요. 모자가 과도하게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세척 후 모자 안에 종이를 넣고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한 후 부드러운 브러시로 마무리해 주세요.